🧚🏻♀️안녕하세요 예블리입니다 :-)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항공권 예산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항공권 가격이 전체 여행 경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되면서, “언제 사야 싸게 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많은 여행자들에게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일찍 예약한다고 해서 무조건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목적지에 따라 최저가 시즌이 다르며, 나라별로 비수기와 성수기가 뚜렷하게 구분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나라별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 시기를 총정리하여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정보를 참고하신다면 같은 목적지라도 수십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으므로, 여행 일정 계획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본 항공권 – 6월, 1월이 가장 저렴합니다
일본은 한국과 가까워 항공권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인 편입니다.
하지만 3~4월 벚꽃 시즌과 10~11월 단풍 시즌에는 항공권이 급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6월 장마철과 1월 초~중순은 관광객이 줄어드는 시기로,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최적기입니다.
특히 6월은 날씨는 흐리지만 항공권과 숙박비가 모두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되는 시기입니다.
대만 항공권 – 5월, 9월이 저렴합니다
대만은 연중 온화한 기후를 지닌 도시로 항공권 가격이 급변하지 않는 편이지만, 2월 춘절과 7~8월 방학 시즌에는 가격이 상승합니다.
반면 5월과 9월은 성수기를 피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해당 기간은 강수량도 적고 기온도 적당하여 여행하기 쾌적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동남아 – 5월, 9~11월이 저렴합니다
동남아 지역은 12월부터 2월까지 건기 시즌이 성수기로 분류됩니다.
이 시기의 항공권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반면, 우기이지만 관광객이 적은 5월, 9월~11월은 항공권이 저렴하게 형성됩니다.
비 소식이 간혹 있긴 하지만 여행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며, 숙박 요금도 함께 낮아지는 시기입니다.
유럽 – 2~3월, 10~11월이 비수기입니다
유럽은 7~8월이 극성수기로, 항공권 가격이 가장 비쌉니다.
반대로 2~3월과 10~11월은 관광객이 줄고 수요가 낮아져 항공권이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됩니다.
12월 말 크리스마스 시즌은 예외로 가격이 다시 상승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국 – 1~2월, 9~10월이 저렴한 시기입니다
미국 항공권은 여름방학 시즌과 추수감사절, 연말에 가격이 상승합니다.
반면 1~2월 겨울 시즌과 9~10월 가을 시즌은 수요가 낮아 가격이 안정됩니다.
미국은 항공권 가격 변동이 크므로, 최소 3~5개월 전 조기 예매가 유리합니다.
호주 – 4~6월, 8~9월이 저렴합니다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하여 12~2월이 여름 성수기에 해당합니다.
반면 4~6월 가을 시즌, 8~9월 초봄 시즌은 여행객이 줄어들어 항공권 가격이 낮아집니다.
저비용항공사(LCC)의 운항이 증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주 여행이 가능합니다.
캐나다 – 2~3월, 10월이 저렴한 시기입니다
캐나다는 미국과 유사하게 여름과 연말에 항공권 가격이 오릅니다.
2~3월은 기온이 낮지만 비수기로 항공권이 저렴하며, 10월은 단풍철임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분산되어 있어 저렴한 시기입니다.
항공권 가격에 영향을 주는 추가 요인
- 출발 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출발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 예약 시점: 출발일 기준 2~4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 직항 vs 경유: 경유 항공권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지만 소요 시간이 늘어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항공사 프로모션: 정기적인 할인 이벤트 및 얼리버드 특가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항공권은 타이밍이 관건입니다
항공권은 단순히 빠르게 예매하는 것보다 정확한 시즌과 시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목적지라도 여행 시점에 따라 항공권 가격이 수십만 원씩 차이 날 수 있습니다.
여행지를 정할 때 해당 국가의 비수기 및 항공권 저가 시즌을 고려하시고, 항공사 할인 시기 및 출발 요일까지 전략적으로 조합하신다면 더욱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합니다.
예블리가 정리한 정보를 참고하셔서, 다음 여행은 더 저렴하고 알차게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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