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블리입니다 :-)
여행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성수기'의 어마어마한 숙소 가격, 비행기 값, 그리고 관광지마다 몰려드는 인파에 깜짝 놀라셨을 거예요. 특히 유명한 여행지는 휴가철만 되면 말 그대로 ‘인파 전쟁터’가 되어버리죠. 그래서 오늘은 조금 특별한 시선으로, 비수기에 가야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해외여행지를 소개해보려 해요.
사실 비수기는 여행자 입장에서 꽤나 유리한 조건을 가졌답니다. 저렴한 항공권, 할인된 숙소, 여유로운 관광지 탐방은 물론, 현지인들의 일상적인 분위기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해요. 게다가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에서 줄 안 서고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반은 성공한 여행이죠! 오늘 포스팅에서는 비수기에 가면 좋은 해외여행지 5곳과 함께, 추천 여행 시기, 비용 절감 팁, 그리고 간단한 여행 코스까지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1. 일본 홋카이도 – 봄의 고요함을 느끼는 여행지
비수기 추천 시기: 4월 중순~5월 초
홋카이도는 겨울에 스키 리조트와 눈축제로 가장 유명하지만, 봄의 홋카이도는 오히려 한적해서 진정한 ‘쉼’을 얻을 수 있는 시기예요. 특히 삿포로 외곽 지역이나 오타루, 후라노 쪽은 벚꽃이 남쪽보다 늦게 피기 때문에 4월 말~5월 초까지도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숙소 가격도 30~40% 이상 저렴해지고, 렌터카 이용 시 도로가 한산해 드라이브도 너무 좋답니다.
여행 코스 추천: 삿포로 → 오타루 운하 → 비에이의 패치워크 로드 → 후라노의 라벤더 농장
2. 스페인 바르셀로나 – 여유로운 지중해의 정취
비수기 추천 시기: 11월~2월
바르셀로나는 유럽에서도 연중 따뜻한 편이라 겨울철에도 충분히 여행하기 좋아요. 특히 이 시기는 유럽 관광객들이 적은 시기라, 가우디의 명작들을 줄 안 서고 입장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죠. 피카소 미술관이나 고딕 지구를 조용히 걸으며 도시의 예술과 건축을 오롯이 느끼고 싶다면 겨울 바르셀로나가 딱이에요.
예블리 꿀팁: 비수기에는 시내 호텔 숙박비가 평균 40% 이상 저렴하고, 미술관 입장권도 오프 시즌 할인 이벤트가 많아요.
3. 호주 멜버른 – 반대 계절을 즐기는 자유 여행
비수기 추천 시기: 5월~8월 (호주 겨울)
호주는 한국과 계절이 반대라서 한국 여름인 7~8월은 멜버른의 한겨울이에요. 이 시기는 현지인들도 여행을 덜 떠나는 시기라 관광지나 자연공원이 비교적 한산해요. 멜버른의 카페 문화와 미술관, 아트 스트리트 등을 천천히 둘러보기에 너무 좋은 시기이며, 대자연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그레이트오션로드도 더 조용하게 감상할 수 있어요.
비용 절약 팁: 비수기에는 국제선 항공권이 약 20~30만 원가량 저렴하며, 현지 투어 패키지도 1인 기준 30% 할인된 경우가 많답니다.
4. 캐나다 밴쿠버 – 가을 감성 가득한 힐링 도시
비수기 추천 시기: 10월 중순~11월
캐나다 하면 보통 여름의 초록 풍경과 겨울의 눈 덮인 산들을 떠올리지만, 밴쿠버의 가을은 정말 운치 있어요. 특히 단풍 시즌이 끝나가는 늦가을 즈음은 관광객이 확 줄고, 밴쿠버의 공원과 거리도 더 조용해져서 여유로운 산책이 가능해요. 스탠리파크에서 자전거를 타며 붉게 물든 단풍을 즐기거나,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너무 좋죠.
예블리의 추천 일정: 밴쿠버 다운타운 → 스탠리파크 →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 노스밴쿠버 뷰포인트
5. 베트남 다낭 – 습도 낮은 계절에 즐기는 휴양
비수기 추천 시기: 9월~11월
보통 한국 사람들이 다낭을 찾는 시기는 여름 휴가철이지만, 9~11월의 다낭은 상대적으로 여행객이 적고 습도도 많이 낮아져 쾌적해요. 바나힐이나 호이안, 미케비치도 이 시기에는 줄 서는 시간 없이 즐길 수 있어서 가족여행이나 신혼여행지로도 추천돼요. 더군다나 항공권이나 리조트 가격이 비수기 기준 거의 반값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많아서 가성비 최고 여행지랍니다.
예블리 꿀팁: 비수기 리조트 예약 시 무료 업그레이드 또는 조식 포함 특가 프로모션이 자주 있어요. 꼭 확인하세요!
비수기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면 더 좋아요!
- 항공권은 2개월 전 미리 예매하기: 비수기라고 해도 항공권은 미리 준비해야 더 큰 할인폭을 누릴 수 있어요.
- 현지 날씨 체크는 필수: 비수기에는 간혹 우기나 기온이 크게 내려가는 경우도 있으니, 출발 전 날씨 확인은 필수랍니다.
- 여유로운 일정 구성하기: 한적한 여행지에서는 빡빡한 일정보다는 느긋하게 현지 분위기를 즐기는 게 훨씬 만족도가 높아요.
지금처럼 성수기 여행이 너무 버겁게 느껴지는 분들께는 비수기 해외여행이 진정한 힐링이 되어줄 거예요. 줄 서지 않아도 되고, 좋은 사진 찍을 수 있는 포인트에서 마음껏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그 시간은 정말 특별하답니다.
게다가 여행 경비도 아낄 수 있다면? 이건 그야말로 가성비+감성+힐링의 3박자를 모두 갖춘 여행이 아닐까요?
다음 여행은 조금 특별하게, 비수기를 노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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